KISO ‘특별분과’ 출범…IT 신기술 자율규제로 외연 확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의 조직 개편에 따라 제4분과가 출범했다. 제4분과인 특별분과는 자율규제DB소위와 신기술 소위로 구성되며, IT 기술과 관련된 자율규제를 수행한다.
KISO측은 게시물, 검색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데이터, 알고리즘 등 IT 기술로까지 자율규제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율규제DB 소위는 조직구조 개편 이전 온라인 청소년 보호체계 구축위원회의 활동을 이어 받아 회원사가 구축한 욕설·청소년유해어 DB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여 운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KISO 회원사에 DB를 제공하고, 필요한 회원사는 이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신기술 소위는 인공지능(AI) 등 IT 신기술과 관련된 공동 규범을 제정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