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SNS 이용 관련 보고서 발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회관계 형성 메커니즘 비교’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주요 결과로 SNS이용자들이 사회적인 관계확장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는 반면 SNS 이용에 따른 피로감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이용에서 오는 피로감은 댓글이나 좋아요 등이 없을까봐, 다른 사람이 내 글을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이 내 개인적 이야기를 알게 될까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실속이 없을까봐 등을 이유로 발생하며 트위터보다 페이스북 이용에서 더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NS를 많이 이용할수록 사회민간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게 나타나 SNS를 통한 소통의 활성화가 기대했던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SNS를 통한 소통을 논하기 이전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선결 과제임을 시사한다는 결과도 함께 제시하였다.
한편, ‘SNS 이용 현황’ 보고서에서 하루 평균 이용량을 비교해 본 결과, SNS가 73.2분으로 가장 높고, 통화, 문자, 채팅 및 메신저 사용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서비스가 전체 SNS이용률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한 2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에서는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회관계 형성 메커니즘 비교’ 발간 [KISDI 보도자료]
●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현황 [KISDI 보도자료]
● “한국인,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더 피로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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