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O 정책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에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선임

KISO는 8월 23일 임시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민호(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정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외부 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인호 전 정책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8월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18년부터 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겸했다.

김민호 신임 정책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은 행정법과 방송·통신·인터넷 분야에 정통한 명망 높은 법학자로, 현재 공공데이터 분쟁조정위원회와 국가기준데이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다. 2017년 정보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호 위원장은 2021년 9월 KISO 정책위원에 위촉돼 어학사전워킹그룹·혐오표현심의위원회 등 KISO 내 자율규제 위원회를 두루 거쳤으며, 위원장으로서 서비스운영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김 위원장은 “KISO가 한국의 인터넷 공간에서 자율규제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힘써온 역사와 의미가 깊은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SO는 이인호 전 정책위원장과 김현경 전 정책위원의 후임으로 황창근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와 김병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정책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황창근 위원은 현재 한국정보법학회를 이끌고 있으며 KISO 서비스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병일 위원은 한국디지털재산법학회 회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ISO 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 : KISO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