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과이용에 따른 정보격차 심화 현상 나타나

미국에서 인터넷 과이용에 따른 정보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인종, 소득 및 교육 수준 등에 따른 정보격차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시간 낭비’의 차원을 새로운 정보격차의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시간낭비는 과다한 인터넷 사용은 물론, 게임, 필요없는 서핑 등에 시간을 보내는 등의 경우를 포함하며, 이러한 행위가 학업 성취도, 생활 패턴 등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의 소득 및 교육수준에 따라 이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이에 따른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과거 기기에 대한 접근성, 정보 소외 등의 문제에 국한되어 논의된 반면 정보기기 확산에 따른 정보 오남용, 인터넷 과이용도 함께 거론되는 정보격차 개념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올바른 인터넷 이용, 이용 시간 조절 등에 인터넷 리터러시 교육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Wasting Time Is New Divide in Digital Era [NYT]

• 소득 낮을수록 인터넷남용, 美 새 양극화 ‘골치’ [아이뉴스24]

• 인터넷 중독 No! 스마트한 애용 Yes! [공감코리아, ’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