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국의 차단 검색어에 ‘차단 알림’ 실시
이제 중국에서 구글을 이용하여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중국에서의 해당 단어 검색이 차단되었으며 이 차단은 구글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문구가 표시될 전망이다.
구글은 기존에는 특정 단어를 검색 했을 때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에러 페이지가 노출되었으나, 이용자들이 구글에 지속적인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해당 문제가 구글에 의한 것이 아님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웨이보의 이용자 점수제 시행에서도 제기된 바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사안 관련 단어 차단에 대한 타당성, 동음이의어의 검색 불가 등의 문제 등이 여전히 문제시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구글의 방침은 중국의 내용검열에 대한 일종의 선제적 대응으로 볼 수 있어, 2010년 구글 중국 지사 철수에 이어 마찰이 지속될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 Google helps China search users avoid censored keywords [BBC]
• Google fires back at Chinese censorship with new tool [CTV]
• 구글, 中 인터넷 검열에 다시 반기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