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치연구회 활동 소개
1. 연구회 역사
IT정치연구회는 2002년부터 인터넷이 형성한 새로운 미래 정치현상에 대한 학문적 탐구를 위해 정치현상에 관심이 있는 교수, 연구원, 기자 등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매월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한국정치학회 산하 소연구회로 발족하였다.
연구회의 설립목적은 ① IT를 매개로 촉발되는 새로운 정보사회 및 정치현상에 대한 이해 ②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월례세미나 개최 ③ IT 정치 관련 연구 프로젝트 참여 ④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구자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보 교류 및 토론 ⑤ 세미나 결과의 학술 출판 및 연구성과물 축적 ⑥ 학문후속세대 연구자 교육 및 양성 등이다.
2002년 출범과 동시에 매월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다양한 정보사회의 현상을 공동 논의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내부에서의 연구성과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2012년 4월부터는 장소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사옥으로 옮겨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총선과 대선을 고려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가 정당 및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그림 > IT 정치연구회 월례발표회 모습
2. 주요 관심사
주요 관심사로는 인터넷이 형성한 새로운 미래 정치현상으로 초기에는 거버넌스, 규제, 사회운동, 인터넷과 선거, 네트워크 및 연구방법론, IT정책 등의 주요 사회과학 이슈와 노사모 등 네티즌의 역할, 인터넷 선거운동의 특성 등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2010년부터 스마트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모바일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자 종래의 인터넷 기반의 정치활동 분석에서 탈피해 SNS가 정치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있다. 2010년에는 트위터 네트워크 분석,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정책 등 SNS의 특성을 규명하였고, 2011년에는 SNS를 통해 본 트위터상의 소통의 특징, 중동의 민주화혁명에서 보여준 SNS의 매개역할, 법적 관점에서의 SNS, 연결망 및 인과지도 등을 이용한 정치적 행태분석에 초점을 맞추었다.
2012년에는 온라인 정치참여의 촉진요인 분석, 빅데이터의 특성 및 정치에 미치는 영향, 중국의 온라인 정치활동, SNS를 통해 본 4.11 총선 및 12월 대선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3. 회원 현황
IT정치연구회는 현재 60명의 연구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정치학, 행정학, 사회학, 기술정치학을 전공하는 교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회 입법조사처 등 공공기관의 전문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정보화진흥원 등에 근무하는 연구원, 신문사 기자, 변호사,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연구자, 네이버·다음 등 포털 및 인터넷 기업의 책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표> 2010~2012 월례발표회 개최 현황
4. 최근까지의 활동
매월 개최되는 월례세미나(여름·겨울방학 제외)에는 20∼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학술회의와 저술활동을 병행하여, 학문적인 업적을 축적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월례연구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약 50여 편(발표자 6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IT정치학 관련 저서 집필, 한국정치학회·국제정치학회의·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정보사회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인터넷 정치, IT정치, IT정책, 전자정부 관련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 논문 발표 및 토론자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타 각종 언론매체 등의 인터넷 정치·IT정치와 관련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고 칼럼이나 논설 등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