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로 나타난 SNS의 명과 암

미국 현지시간 7월 6일 오후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기 사고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세한 상황을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무사히 탈출한 승객들이 트위터에 사진, 글 등을 올리면서 자신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승객의 대피를 헌신적으로 도운 승무원의 노력이나 상황의 긴박함 등이 생생히 전해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숫자 7과 관련한 괴담도 확산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한국인 77명을 태운 보잉777기가 7월 7일에 사고를 냈다며, 과거 7에 관련된 사고를 언급하기도 하고, 국내의 이슈와 연관을 짓기도 하는 등의 내용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위기, 위험 상황에 SNS가 사건을 전하고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데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렇듯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괴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SNS 위력’…아시아나 사고서도 빛났다 [아이뉴스24]

승무원들은 ‘영웅’…아시아나 추락사고 실시간 생중계 ‘SNS’ 위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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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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