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금 신청, 무료 쿠폰 등을 악용한 스미싱 성행
연말정산 환급금 신청을 돕는다는 악성코드가 담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등장했다.
최근 들어 이와 같이 환급금을 신청하라는 메시지나 무료 쿠폰이 도착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단축 URL이 포함된 메시지가 유포되는 사례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신종 사기 수법인 ‘스미싱(SMS Phishing)’으로,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이 설치되고 이들 대부분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수법은 연말정산 환급금 신청 기간 등 시기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상황을 제시하여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스미싱과 같은 신종 사기수법에 대해 금융당국은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책이 마련될수록 이에 대응하는 사기수법 또한 진화되어 나타나고 있어, 결국 이용자 본인의 주의가 가장 큰 예방책이라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의심스러운 쿠폰 제공 문자, 앱 설치 권유 문자 등에 포함된 단축 URL 등은 한 번 쯤 출처를 먼저 확인해보는 등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연말정산 노린 악성 앱 ‘주의‘ [아이뉴스24]
♦ 연말정산 ‘맞춤형 악성앱’ 등장 [지디넷코리아]
♦ 파밍·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 지능화·다양화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