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자녀감시 도구?
미국에서 부모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유가 자녀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자녀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어떤지,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떠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자녀의 페이스북을 살펴보고 있다고 응답한 부모가 응답자 중 절반가량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친구를 맺으면 상대방이 올린 게시물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페이스북에서 부모가 글을 볼 수 없도록 ‘먼 친구’로 설정할 수도 있고, 텀블러나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로 옮겨갈 수도 있는 가능성을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자녀의 30%정도도 부모를 SNS 친구 목록에서 삭제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Half of Facebook parents joined to spy on kids?[Cnet]
● 美부모 절반 ‘페이스북=자녀 감시용‘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