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살인사건 괴담, SNS를 통해 확산

23일 SNS상에서 연신내 살인사건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한 네티즌이 연신내에서 살인사건이 몇 차례 발생하였고 범인이 도주했으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내용을 포털사이트에 게시하였고, 이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후 범인을 보았다, 어느 여고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는 등의 2차 허위사실들이 유포되었고 인근 주민들의 공포감도 고조되었다.

관할 경찰서는 트위터를 통해 연신내 살인사건은 사실과 다르다는 글을 남겼으며, 최초 유포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더라도 관련 처벌 근거가 이미 위헌 결정이 난 상태이기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공포심을 조성하는 등의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  SNS 타고 퍼진 ‘연신내 괴담’ 사실무근 [지디넷코리아]

•  ‘연신내 묻지마 살인 괴담’… 알고보니 SNS에서만 일어났다 [조선일보]

•  ‘연신내 괴담’ 유포자 잡아도 처벌 못하는 이유는 [노컷뉴스]

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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