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SNS 검열 논란

러시아 정부의 과도한 SNS 검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아동포르노를 비롯한 유해매체물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되고 있는데, 일부에서 이러한 법안 시행이 정부에 너무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비판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등의 글로벌 서비스 역시 이 법의 적용 범위에 속해있으며, 페이스북은 최근 자살과 관련한 페이지를 러시아 정부 요청에 의해 삭제한 반면, 구글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치적인 검열이 시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반응 역시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 중동국가 등에 이어 인터넷 검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러시아의 인터넷 검열에 대한 향후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ussian government selectively blocks site access [CNET]

러시아, 과도한 SNS 검열 논란 [지디넷코리아]

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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