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개인정보 보호 인식, 한국은 어느 정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APPA) 포럼이 회원국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다른 이의 SNS에서 자신의 정보나 사진을 보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60%라고 응답한 중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뉴질랜드/호주(약 43%), 멕시코(약 49%)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0명 중 4명은 SNS에 사진, 글 등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공개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SNS의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읽어봤는지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70% 이상의 응답자가 읽어본 적 없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조사대상인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SNS 이용자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SNS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예방, 대응방안 등에는 아직 관심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보인다.
• 2012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해외정책 동향 [NIA]
• “페이스북에 ‘사진’ 올렸다 땅 치는 사람들” [아시아경제]
• SNS이용자 10명중 4명 “SNS에 개인정보 올린 것 후회”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