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강진, 트위터가 알렸다.

지난 8월 31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을 트위터가 가장 먼저 알렸다.

한 트위터리안이 필리핀에 지진이 난 지 약 1분 만에 트윗을 남겼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진 알람”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아이티 지진과 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지진(earthquake)”이 포함된 트윗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는 지질조사국의 지사가 없는 지역의 소식까지 전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노래 가사, 시 등도 함께 모니터링되고 있어 보다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도 나타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실시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에도 자연재해에 대한 예측, 대응 등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Twitter Alerts U.S. Geological Survey to Philippines Quake[Bloomberg]

• Twitter alerts USGS to Philippines quake[CBC]

• 필리핀 강진 소식 트위터가 가장 빨라[아시아경제]

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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