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훼손 사진, 친일 카페 논란
국내 커뮤니티 중 한 친일 카페에 태극기가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게시되어 논란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결과, ‘대일본제국’이라는 카페에 게시된 이 사진은 10대인 해당 카페의 운영자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게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태극기를 훼손하는 것는 국기, 국장 모독죄에 해당하여 5년 이하의 징역,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로, 이 카페에는 불에 탄 태극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내용도 다수 담겨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카페 외에도 개설된 친일 카페들이 존재하며 이들 카페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모욕, 비하도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경찰수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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