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전세계 대상 인터넷 정보수집 논란
미국 정부가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수집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정보수집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을 이용하여 IT 기업, 통신사업자 등을 통해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버라이즌, AT&T, 야후,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통신, IT 기업들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프리즘이 의회의 승인을 받은 프로그램이기에 불법적인 정보수집이 아니며, 각 사이트의 서버에 직접 접속하여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미국 정부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를 감시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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