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전해진 보스턴 마라톤 폭발 현장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마라톤 결승지점 부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현장에 있던 참가자들, 급파된 기자들은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시시각각 알렸고, 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참가자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에 이번 폭발 사건 관련 페이지를 개설하고 폭발 장면, 오바마 대통령의 관련 기자회견 영상 등을 담아 공유하고, 사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소식을 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보스턴 경찰도 트위터를 통해 환자 이송 도움을 요청하는 등 SNS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거나 처참한 현장의 사진이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진 등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그런가 하면 보스턴 마라톤의 공식계정과 유사한 계정을 통해 리트윗 시 기부가 된다는 등의 메시지가 유포되는 등 오히려 SNS가 혼란을 야기한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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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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