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자율규제에 맡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한국만화가협회가 웹툰 자율규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웹툰은 웹상에서 제공되는 간단한 만화 형태로 다양한 장르를 통해 우리 일상의 공감 가는 이야기 등을 위트 있게 풀어내어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이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폭력성, 선정성이 우려되는 24편의 웹툰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작가와 독자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활발한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자율 조치 및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규제보다는 작가와 서비스 제공자들의 자율적인 운영, 이용자들의 의식 함양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분야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 방통심의위-한국만화가협회 웹툰 자율규제 협력 업무협약 [디지털타임스]
• 방통심의위, 웹툰 자율규제에 맡기기로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