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게시글 상위노출 유료서비스 논란
페이스북이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글을 뉴스피드 상위에 노출시킬 수 있는 유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달러를 지불하면 자신의 글이 페이스북 친구들의 추천이나 댓글의 존재 여부에 관계 없이 ‘하이라이트’(뉴스피드 상단)로 노출되는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면 주목을 받지 못한 글도 상위에 노출될 수 있다.
페이스북측은 이러한 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한 테스트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그 동안 광고 이외에 무료로 제공되어 오던 페이스북 서비스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글이 상위에 노출되는 뉴스피드의 의미를 상업성으로 훼손시킬 것이라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계 이용자 9억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의 이와 같은 시도는 서비스의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본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이용자 문화의 변화도 다각도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 출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Pay To “Highlight” Your Facebook Status Updates To More Friends – A Reckless New Ads Test [Techcrunch]
• Facebook testing ‘highlight’ feature, lets users pay $2 to promote their status updates [Engadget]
• 페이스북 ‘2달러에 유명해지기’ 옵션 도입계획 논란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