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법원, 유튜브 이슬람 비하 동영상 삭제 명령

브라질 법원이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 중 이슬람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삭제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명령이 내려진 현지시간 26일 이후 10일 안에 이슬람 비하 영상을 모두 삭제하지 않으면 구글이 하루에 5천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브라질 법원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브라질 내의 무슬림 커뮤니티의 한 대표는 “표현의 자유는 사회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불균형적이고 책임감 없는 공격과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브라질은 최근 선거와 관련하여서도 구글측과 지속적으로 충돌해오고 있어 법원의 명령에 대한 구글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Brazilian court bans anti-Islam film from YouTube [Fox News]

• YouTube to remove anti-Islam film [Reuters]

• 브라질 법원, 유튜브 ‘이슬람 비하’영상 삭제 명령 [연합뉴스]

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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