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시간에서 ‘고립’으로 내몰리지 않기 위하여 “지금 혼자가 되지 않으면 영영 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구하면서 내걸었던 슬로건이다. 다소 섬뜩한 경고와 함께 고난도의 행동수칙을 담고 있다.…
고독이 없는 시대에는 대화할 수 있는 능력도 사라진다 2018년 9월 17일 전숙경 KISO저널 제32호, 문화시평 셰리 터클(Sherry Turkle)의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한 수많은 소통이 오히려 인간의 진정한 연결 능력을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결할 능력의 파괴란 인간이… 더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