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사업자 자율규제 필요”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개최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올리기,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서 (사진 왼쪽부터)이인호 KISO 정책위원장,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심우민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박종성 경향신문 논설위원, 노원명 매일경제 논설위원, 윤성옥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ISO, 실급검 토론회 개최…시민단체‧전문가 의견 수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10월 25일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올리기,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향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급검)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단체‧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실급검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1차적으로 사업자의 자율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와 심우민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의 발제를 바탕으로 언론계 노원명 매일경제 논설위원 및 박종성 경향신문 논설위원, 학계 성동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및 윤성옥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시민단체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및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좌장인 이인호 KISO 정책위원장(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에 따라 각 주제별로 자유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정치적 표현의 일환인 실급검 순위 올리기는 보장하되, 상업적 표현에는 일부 제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실급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번 토론회는 네이버TV KISO 채널, 카카오TV KISO 채널, 유튜브 KISO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100여명의 관계자와 기자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또한 4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시청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저자 : KISO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