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연령제한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페이스북의 만 13세 이상 가입 허용정책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에서 10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페이스북 이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가 12세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4%의 부모가 어린이의 페이스북 사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성범죄, 지나치게 많은 정보 공유, 사이버불링 등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페이스북은 안전센터 등을 설립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율적 노력을 실천하고 있지만 본인이나 실명확인을 하지 않는 페이스북에서 이용자의 연령을 제한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곧 국내 서비스도 역시 주민번호가 아닌 다른 방식의 본인확인을 거쳐야 하기에 기술적인 방식으로 이용자의 연령을 확인하기 어려워 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향후 페이스북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논란, 범죄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 38% of Children on Facebook Are Younger Than 12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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