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불법복제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에서 2012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11년 불법복제물 이용량은 2010년에 비해 약 10%가량 증가한 21억 27만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년 조사에서 새로운 유형인 토렌트를 추가하여 이같은 수치가 순수하게 불법복제물의 증가라고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 경로를 살펴본 결과, P2P, 웹하드, 포털 등의 불법복제물 이용량이 감소하였으며, 그 이유로 불법 복제물 모니터링 강화 및 제휴 콘텐츠 확산이 꼽혔다.

더불어 불법복제물 이용의 상당수가 토렌트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으로는 잠재적 합법저작물시장 침해율 또한 2006년 이래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저작권 보호환경, 이용자 인식 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불법복제시장의 점진적인 감소추세는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같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뿐만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도 함께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2011년 불법복제 시장 및 침해규모 발표 [보안뉴스]

• 콘텐츠 불법복제 피해액수 2조5천억원 [디지털타임스]

• 불법 콘텐츠복제물 누가 이용하나 봤더니… [게임조선]

• 콘텐츠 불법복제 피해…2조5천억원 매출 손실 [세계일보]

저자 : KISO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