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쇼트트랙 선수, 악플에 시달려

영국 BBC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자국의 쇼트트랙 선수인 앨리스 크리스티가 악성 댓글에 시달려 SNS 계정을 닫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악성 댓글이 한국 네티즌들에 의한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밝히며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앨리스 크리스티 선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넘어지면서 한국의 박승희 선수를 넘어뜨려 실격되었고, 넘어지기 전까지 선두권에서 달리던 박승희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경기가 끝난 직 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크리스티 선수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에 영어, 한국어로 악성 댓글을 게시하였고, 위협을 느낀 크리스티 선수가 계정을 모두 닫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ochi 2014: Skater Elise Christie target of cyber abuse [BBC]

英 쇼트트랙 크리스티, 한국 팬 악플에 SNS 닫아 [파이낸셜뉴스]

[소치]英BBC”쇼트트랙 크리스티,사이버악플의 타깃” [스포츠조선]

“악플 괴로워” 박승희 밀친 크리스티, SNS 닫아 [노컷뉴스]

박승희 넘어뜨린 英 크리스티, 악플 탓 SNS 폐쇄 [세계일보]

 

저자 :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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